기타카미 시에 대하여

시의 역사・개요

기타카미 시는 이와테 현 중앙부, 기타카미 분지 중간 정도에 위치합니다. 기타카미 강과 와가 강이 합류하는 비옥한 토지에 아름다운 전원 지대가 펼쳐지고, 서쪽에 오우산맥, 동쪽에 기타카미 산계의 산들이 이어져 있는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인 곳입니다.

오래전부터 교통의 요지로 번영해 물자의 왕래도 왕성했습니다. 현재는 도호쿠 신칸센과 도호쿠 종관 고속도로, 도호쿠 횡단 고속도로 아키타 선 등, 고속교통망이 정비되어 ‘북 도호쿠 지방의 십자로’로써 교통이 한층 더 편리해졌습니다.

제조소 사업자 수, 제조품 출하액, 농업 산출액은 이와테 현내 상위이며, 농업과 공업이 균형 잡히고 활기 넘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의 상징

이 상징은 기타카미 시의 ‘기타(北)’라는 캐릭터를 약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고안되었습니다. 물과 녹지에 둘러싸인 기타카미 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시의 상징 꽃 ‘백합’

백합은 청초한 아름다움과 강한 생명력으로 기타카미 시의 발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야상곡 “기타카미 야쿄쿠” 노래 가사에도 나오는 기타카미 시 이미지와 잘 맞는 꽃입니다.

시의 상징 새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는 맑고 깨끗하게 흘러가는 물을 좋아하는 익조입니다. ‘노랑할미새가 영원히 이 지역에서 생식할 수 있도록 자연환경을 소중히 보호하기 바란다’는 소원이 담겨 있습니다.

시의 상징 나무 ‘벚나무’

벚나무는 시내 각지에서 볼 수 있으며 시민에게 가장 친숙한 나무입니다. 봄이 되면 기타카미 시립공원 ‘덴쇼치’에 만발하는 약 1만 그루의 벚꽃은 기타마키 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

광대한 기타카미 평원 중앙에 위치한 기타카미 시는 쌀, 채소, 원예, 축산 등 다양한 생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종합 식료 공급기지를 자랑하는 이와테 현의 생산기반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테 현이 설치하고 있는 생물공학연구소 및 농업연구센터와 일체가 되어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도입과 환경 보전을 배려한 농업 연구를 추진하는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농업개발에 전진하고 있습니다.

공업면에서는 이와테 현에서 가장 이른 시기부터 공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해온 결과, 현재는 반도체나 자동차를 비롯한 기계류, 펄프, 식품, 의료품 등, 폭넓은 업종의 기업이 입지하는 이와테에서 제일가는 공업 집적을 자랑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농업

농업 산출액은 이와테 현내에서 상위를 차지하며, 지역 조건에 맞는 효율 높은 농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산품으로 ‘후타고사토이모’ 토란, 그린 아스파라거스, 사과, 콩 등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후타고사토이모’ 토란과 그린 아스파라거스의 출하는 현내 1위이고, 새로운 지역 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타카미 크로켓’의 재료이기도 합니다. 또한 브랜드 쇠고기 ‘기타카미규’는 축산농가의 정열과 수준 높은 비육기술, 그리고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받아, 일본에서 최고 수준의 맛있는 쇠고기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공업

선진적인 기업유치를 추진함에 따라 제조품 출하액, 부가가치액, 종업원수가 현내 상위를 차지해 도호쿠 지방의 유수한 공업 집적지가 되었습니다.

　2011년도부터 새로운 ‘기타카미시 공업진흥계획’을 바탕으로, 다종 다양한 기업유치,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새로운 분야 진출,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폭넓은 층을 대상으로한 제조산업의 인재 육성 등을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매도시・우호도시

기타카미 시가 제휴하고 있는 자매도시・우호도시를 소개하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콩코드 시

인구가 약 12만 명의 해안 지구에 위치한 상업도시입니다. 기타카미 출신의 공학박사가 콩코드시의 TV국 사장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고, 이를 계기로 해서 두 도시 간 교류로 발전되었습니다. 두 도시는 문화・환경면에서 공통점이 많아 1974년에 자매도시 제휴를 맺었습니다. 초・중학교의 원어민 영어지도 조수를 콩코드시에서 초빙하는 것 외에, 5년마다 자매도시 결연 주년 기념사업을 두 도시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등, 민간 상호교류가 활발합니다.

샨멘샤 시 (중국 헤난성)

인구 약 228만 명의 공업과 농업이 발전된 대도시입니다. 1978년에 기타카미시 일중우호협회가 발족된 후, 지속적인 상호교류활동이 계기가 되어, 1985년에 우호도시 체결을 맺었습니다. 그동안 사과 재배 연수생을 받아들이며, 또한 스포츠 소년단과 우호방문단의 상호 방문 실시 등을 통하여 활발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시가키 시(오키나와 현)

인구가 약 5만 명이고, 관광과 농업이 활발하며, 풍부한 산호초로 둘러싸인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시입니다. 1993년에 냉해로 인해 볍씨가 부족한 이와테 현(이시가키 시 출신 부지사가 중심이 됨)에서 이시가키 시에 지원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되어 ‘가케하시’ 가교 교류가 시작되었으며, 2014년에 우호도시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시가키지마 마라톤 대회와 이와테 기타카미 마라톤 대회에 상호 출전을 하는 등, 두 도시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바타마치 (미야기 현 시바타 군)

인구가 약 4만 명이고, 미야기 현 남부에 위치하며, 전국시대 이래 영주의 거점인 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 ‘조카마치’로써 동북지방에서 가장 큰 마을입니다. 벚꽃 명소인 ‘후나오카조시’ 성터 공원이 유명하며, 근년에 들어서는 센다이 시의 위성도시로써 발전하고 있으며, 공업단지도 정비되어 있습니다. 내륙형 공업도시라는 지리적 공통점이 기타카미시와 유사하여, 1980년에 자매도시 체결을 맺었습니다. 에도시대 센다이 번의 사무라이 ‘하라다 가이’의 가신이 기타카미시 ‘구치나이초’ 마을에 거주했다는 역사적인 면에서도 인연이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바 현 나가레야마 시

인구가 약 20만 명이고, 지바 현 북서쪽에 위치하며, 풍부한 자연과 평화로운 분위기의 주택 도시입니다.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숲의 도시’, ‘엄마가 된다면 하야시야마 시로’라는 캐치 카피로 양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기타카미시와는, 1985년에 시작된 토란, 사과 등의 농산물 교류와 아울러 기타카미시에서 전통 춤 ’오니켄바이’ 검무단 파견을 통한 교류가 계기가 되어, 친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에 자매도시 제휴를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