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관광명소

기타카미 덴쇼치

北上展勝地の湖と桜

 유유히 흐르는 기타카미 강 호반에 있는 기타카미 덴쇼치는 도호쿠 지방 유수의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고,  ‘벚꽃 명소 100선’과 ‘미치노쿠 3대 벚꽃 명소’로 선정되었습니다. ‘산고바시’  다리로부터 2km에 걸친 벚꽃 가로수 길 외에도 덴쇼치 공원 내 293ha에는 약 150종류의 다양한 벚꽃나무가  1만 그루 있다고 하며, 4월 중순경에 피기 시작하는 왕벚나무부터 5월 상순에 피는 ‘가스미자쿠라’ 벚나무까지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北上展勝地の湖と桜

덴쇼치라는 명칭은 이 공원 내에 있는 ‘진가오카’라는 작은 언덕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멋있어서,훌륭한 전망을 갖춘 명승・경승지이기 때문에, 전망의 전(展)과 경승지의 승(勝)을 따서 덴쇼치(展勝地)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수목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풍부한 덴쇼치는 봄에는 벚꽃과 철쭉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기타카미 강에 백조가 도래하여 사시사철의 변화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게토코겐 온천지

夏油高原の温泉エリアの写真

 게토코겐 온천지역은 게토 고원의 천혜의 자연에 둘러싸인 ‘게토 온천’, ‘이리하타 온천’, ‘세미 온’천, ‘게토코겐 온천’, ‘세미네자카 온천’, ‘미즈카미 온천’의 6개 온천의 총칭으로, 6개의 일본의 전통 숙박시설인 ’료칸’이 있습니다.

<게토 온천의 유래>

 게토 온천은 고마가타케 서쪽 산기슭에 있다고 하여 옛날에는 ‘다케노 유’라고도 불렸습니다. 게토(夏油)란 ‘굿토 오’ (절벽이 있는 곳)라는 ’아이누어’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또는, 강설량이 많아 겨울에는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여름 온천 ‘게토’(夏湯)라고 불리다가, 온천수가 여름 햇살에 비쳐 기름과 같이 보였기 때문에, 나중에 ‘유(湯)’가 ‘유(油)’로 바뀌어, 현재의 ’게토(夏湯)’로  되었다고도 전해집니다.

 

 

 발견된 유래에 대해서는 옛날에 교즈카야마 산에 ‘만토쿠지’ 절을 건립한 고승 ‘지카쿠 대사’ 가 856년에 발견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게토 산맥에는 고마가타케 산, 오백나한 불상, 불석, ‘오츠포노 마츠’ 소나무 등, 지카쿠 대사와 관련된 전설이 많이 전해집니다. 한편 흰 원숭이 발견 전설로, 1375년에 패배한 헤이케 일족의 후예이며 사냥꾼인 ‘시로자에몬’이 중상을 입힌 흰색의 커다란 원숭이를 쫓아가던 중, 온천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는 등의 전설도 있습니다.

에즈리코 고분군・용수군(샘물)

江釣子古墳群・湧水群(泉・すず)の画像

구석기시대부터 기타카미 강과 와가 강이 합류하는 기타카미 유역에는 사람들이 생활해 왔습니다. 와가 강 북쪽 기슭에는 7세기 후반부터 8세기 전반에 걸쳐 만들어진 고분군이 점재합니다. 직경 6~15m의 원형 고분이 약 120개 있으며, 장신구 ‘곡옥’, ‘절자옥’, 칼 날, 말 도구 등이 많이 발굴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금층 유리구슬은 국내에서도 극히 드문 귀중한 출토품으로, 고대에 대륙과 교역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에즈리코 고분군은 1979년 국가 역사유적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출토품들은 기타카미 시립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분군이 있는 에즈리코 지역은 오래전부터 ‘하기노 쇼, 다루이노 사토’ 마을이라고 하여, 취락이 형성된 곳에는 샘물이 솟아 나옵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풍부하게 솟아나는 샘물은 44개소에 이릅니다.

구니미 산 폐사터

지금으로부터 1000여 년 전, 헤이안 시대 중엽에 번영했던 산사찰로, 산속에는 사원과 탑 터가 남아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700개 이상의 사원과 탑, 36개의 승방으로 구성된 거대한 사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구니미 산 사찰터는 히라이즈미가 번영하기 200여 년 전에, 기타카미 분지의 중심적인 사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치노쿠 민속촌

みちのく民俗村の湖のほとりに立つ昔ながらの家屋

 덴쇼치 공원 내에 있는 ‘미치노쿠 민속촌’은 도호쿠 지방 최대 규모의 야외 박물관입니다. 옛 집이나 역사적 건축물이 복원되어 이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수혈 주거지로부터 사무라이 저택, 상가, 전통양식 농가인 ‘난부 마가리야’ 등이 있어서 마치 타임슬립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길을 걸을 때마다 억새풀로 이은 초가지붕이 나타나, 옛 시대 모습이 재미있고 리얼하게 되살아납니다. 도호쿠 지방의 옛 지배세력인 ‘난부’와 ‘다테’ 영주의 가옥을 만들고, 그 사이에 개울을 만들어서 영주지 경계 구분을 한 ’한쿄즈카’도 볼 만합니다.

기타카미 시립 박물관

北上市立博物館

기타카미 시립 박물관은 “기타카미 강 유역의 자연과 문화”를 테마로 하여 1973년에 개관했습니다. 2016년에 리뉴얼 오픈했고, 와가 지역에 새로 분관을 만들어 일부 소장품을 나눠 옮겼습니다.

덴쇼치 공원 근처, 미치노쿠 민속촌 옆에 있는 박물관 본관에서는 몇몇 일본의 중요문화재를 포함한 기타카미 역사와 관련 있는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0세기경에 제작된 ‘도류토’라고 하는 청동 용머리 모양 불교 장식은 박물관의 대표적인 전시품입니다.

 

와가 분관에는, 문화사와 자연 그리고 기타카미의 발전을 위해서 진력한 옛사람들 공적을 소개하는 3개의 전시분야 코너가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박제 포유류, 새, 곤충, 수생 생물들 표본은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본관과 분관 모두에서 일 년 내내 여러 차례 특별기획전시를 합니다. 상설전시를 느긋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일본현대시가 문학관

日本現代詩歌文学館の外観写真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시・가집, 전기, 연구서 등 100만 권 이상을 수장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동인지나 원고도 열람할 수 있으며, 2002년에는 ‘이노우에 야스시 기념실’을 개설했습니다.

오니노 야카타 (도깨비 박물관)

鬼の館で巨大な鬼が正面を睨んでいる画像

무서운 도깨비부터 애교 넘치는 도깨비까지 모든 도깨비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입니다. 일본 및 세계의 도깨비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오모리 현 츠가루의 도깨비가 지키는 ‘오니노 몬(도깨비 문)’을 통과하면, 그곳은 어느새 도깨비가 나타나는 땅거미 질 무렵, 도깨비와 만나는 공간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일본 각지의 도깨비와 더불어 네팔, 인도,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도깨비들이 집결해 있습니다.

게토코겐 스키장

夏油高原スキー場の画像

야간 곤돌라가 가동되는 총 14개의 코스에서 초보자로부터 고급 스키어까지 만족하며, 본격적인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혼슈 톱클래스를 자랑하는 적설량과 양질의 눈이 게토코겐 스키장 제일의 매력이고, 눈으로 덮인 오우 산맥 거의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정비가 잘 된 각 코스가 얼음으로 얼어붙는 경우가 드물고, 슬로프는 항상 쾌적한 상태입니다. 스노보드도 전면 활주 가능. 황금연휴 기간까지 롱 시즌으로 영업합니다.

도네야마 고진 기념미술관

利根山光人記念美術館の外観写真

 도네야마 고진은 1921년 이바라키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멕시코를 모티브로 한 정열적인 작품을 수많이 남긴 화가입니다. 미치노쿠의 민속예능에 매료되어, 1975년에 기타카미 시에 아틀리에를 마련해, ‘시시오도리’나 ‘오니켄바이’ 전통춤을 묘사한 약동감 넘치는 그림을 발표했습니다. 그가 죽은 후, 아틀리에를 기념관으로 남겨, 민속예능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토 하치로 기념관

サトウハチロー記念館の外観写真

사토 하치로는 1903년에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동요집 “시카레 보즈”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부친은 히로사키, 모친은 센다이 출신으로 ‘도호쿠 지방이 내 피 속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농촌 생활에 관한 시를 쓰는 것이 그다지 힘들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요 ‘즐거운 히나 마츠리’ 인형 축제, ‘귀여운 술래잡기’, 유행곡 ‘사과의 노래’ 작사 외에도, 생애 작품이 약 2만 편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의 글과 레코드, 그리고 유품을 통해서 작품세계에 넘쳐나는 따뜻한 인품과 자유분방한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更新日:2021年05月11日